광주시 광산구 운수동에 자리한 모자 시설 ‘우리집’(원장 기세순)과 이유식 제조 업체 ㈜청담은(김영식 대표)이 지난 21일 우리집에서 이유식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청담은은 이유식 기부를 통해 영아기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모자가정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아동의 건강을 지킬 수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또 일회성 기부 대신 기관 협약을 맺어 지속적인 이유식 및 아동 과자 후원을 진행했다. ㈜청담은은 오래전부터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도 이유식 등을 기부하고 있다. 기세순 우리집 원장은 “아이들은 6개월부터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는데 우리집에 있는 엄마들이 직접 이유식을 준비하기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청담은’의 기부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싱글맘들의 당당한 내일을 응원’하는 ‘우리집’은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무주택 모자가정에게 안정된 생활 터전을 제공, 모자가족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자 보호 시설이다. 문의 062-232-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