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BI] 32개 브랜드 1위에 선정 브랜드 육성에도 매진한 기업·지자체가 높은 점수… 각 분야 공통적으로 우수한 경영 성적표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6 고객감동 브랜드지수(K-CSBI, Korea Customer Surprise Brand Index)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조사에선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이끌어낸 32개 브랜드가 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SK증권의 주파수와 한국닛산의 알티마는 4년 연속,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스타벅스는 4차례 고객감동 브랜드지수(이하 K-CSBI) 1위의 아성을 이어갔다.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와 하이마트(롯데하이마트), ADT캡스는 3년째 부문별 정상에 올랐다. 람대쉬·제트워셔(파나소닉코리아), 리큐(애경산업), 예다함(The-K 예다함상조), 영단기(에스티유니타스), 대전복합터미널(대전고속버스터미널), 스카이에듀(현현교육), 천지양(헬스밸런스), 화순군 등 8개 브랜드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T의 올레tv, 신한은행의 써니뱅크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신한저축은행, 한솥도시락(한솥), 팜투베이비(청담은), 화이투벤(한국다케다제약), 한양사이버대학교, 레디큐(한독)는 올해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광역시와 창녕군, 예천군, 의성군 등 지방자치단체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올해 조사는 지난 1월 4~22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전국 20~59세 남녀 소비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는 한국리서치가 맡았고 1차 조사 결과를 근거로 업종별 상위 브랜드를 선정, 이후 2차 조사를 거쳐 K-CSBI 최종 점수를 산출했다.
소비자의 선택은 만족도와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에 머물렀다.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브랜드의 육성 관리에 매진해온 기업과지자체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우수한 경영 성적표를 받았다는 공통분모도 갖고 있다. 한국 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브랜드 다수가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2016 K-CSBI 시상식은 오늘(20일) 서울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