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은의 프리미엄 영유아 간식 브랜드 '팜투패밀리'가 처음으로 싱가포르 수출길에 오른다고 13일 밝혔다.

'팜투패밀리'는 친환경 이유식 브랜드 '팜투베이비'의 자매 브랜드다. 영유아 간식은 물론 배도라지·과채주스 등 다양한 제품 구성을 갖췄다.

이번 수출은 싱가포르 유통업체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 현지 업체는 영유아용품 전문 온라인쇼핑몰을 운영 중인 회사다.

특히 수출 품목에는 팜투베이비의 이유식 제품을 만들 때 사용되는 유기농 배아미가 포함됐다. 청담은 측은 향후 이유식 등 수출품의 확대를 전망한다고 했다.

청담은 관계자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깐깐한 소비 성향을 갖고 있다"며 "특히 영유아들이 먹는 식품의 품질과 안전에 민감하다"고 말했다. 이어 "팜투패밀리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라며 "싱가포르는 물론 인접 국가에 국내 영유아 간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식품 한류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담은은 싱가포르 및 중국 등에서 현지 홍보 및 판촉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