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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8 조선닷컴] 우리 아이 반찬,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까?

관리자 / 2015.07.28

우리 아이 반찬,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까?

 

 

 

엄마들은 비웃을 재민 아빠의 초보 육아 이야기
이유식과 유아식, 이제는 배달시대다

 

2000년대를 가장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 중의 하나인 웰빙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발휘했는데 특히 식문화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그 열풍이 유지되고 있다. 영, 유아를 키우는 가정에서도 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국내 이유식 분야의 성장세가 5년 사이 4~5배 이상 커졌다는 통계 발표도 있을 정도로 재민 엄마와 나도 재민이가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마트나 백화점에서 아이의 먹거리를 선택할 때마다 유기농, 친환경, 홈메이드 방식과 같은 설명이 덧붙여져 있는 제품에 손이 먼저 가는 것은 모든 부모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얼마 전에 재민이는 좋아하지만, 재민 엄마는 좋아하지 않는 반찬 중의 하나인 햄을 고르면서도 그나마 건강에 나쁘지 않은 햄이 무엇일까 찾고 있는 모습이 아이러니할 정도로 이유식부터 유아 반찬, 간식 등에 요즘 젊은 부모들은 매우 관심이 높다. 그래서 오프라인에서 엄마들끼리 아이 반찬들을 서로 만들어 나누어 먹는 모습도 흔하고 온라인에서 서로의 레시피를 공유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는 데 관심에 비해, 재료를 구하고 손질하고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번거롭고 또 성장 시기의 영양 균형에 맞게 잘 만들어 먹이고 있는지 스스로 의심이 갈 때가 많다.


	 재민이가 배달된 유아 반찬과 엄마가 직접 만든 반찬을 맛있게 먹고 있다.
재민이가 배달된 유아 반찬과 엄마가 직접 만든 반찬을 맛있게 먹고 있다.

재민 엄마 또한 재민이가 먹을 음식을 만들 때 건강한 식자재를 선택하는 것부터 조리 후 남는 재료나 반찬, 밥을 처리하기 어려워 버릴 때가 많고 만들 수 있는 반찬이나 국의 종류가 많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고민은 아기를 키우는 대부분 집에서 공통적인 고민이고 실제 최근에 이유식이나 유아 반찬, 밥, 간식 등을 배달해주는 업체들이 대기업부터 전문기업까지 급격히 늘고 있고 기존의 마트나 백화점에서도 조리된 영, 유아 전용 음식을 적극적으로 프로모션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또한, 핵가족 시대에 접어들면서 외식이 직접 집에서 해먹는 것보다 비용이 더 적게 든다는 말처럼 이러한 완성된 영, 유아 음식들이 가정 경제에도 큰 부담이 없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시간적, 경제적, 영양적 장점도 취하고 배달된 아이 반찬, 국, 간식 등의 레시피를 잘 참조해서 직접 해 먹을 수 있지 않겠냐는 나의 설득으로 재민 엄마도 배달하는 유아 반찬을 주문해보기로 했다. 역시나 기준은 건강한 재료인지, 친환경인지, 저염식인지, 먹기 편하게 포장되고 배송되는지 그리고 광고가 아닌 실제 후기들이 괜찮은 곳이 어디인지 고려해서 함께 알아보았다. 수많은 업체와 브랜드 중에 대기업 제품보다는 전문 기업 제품을 선호하는 나의 취향에 따라 팜투베이비라는 브랜드를 선택해 보았다. 당일 조리와 발송, 신선한 로컬푸드,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소개 글도 맘에 들었고 아기 음식만을 만드는 HACCP 기준이 적용된 전용 공장은 물론 브랜드 이름 자체가 자연이 아기에게라는 뜻이라 호감이 간 것도 사실이다.

주문 후 생산이라 주문하고 받는 데까지 1~2일가량 소요되는 것을 알고 월요일에 주문해서 수요일에 받아 보았다. 포장과 배송 기술이 발달한 탓에 여느 업체도 마찬가지겠지만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잘 배송되었다. 포장 용기 또한 뜯고 먹기 쉽게 만들어져 있었는데 또래보다 덩치가 큰 편인 재민이에게는 반찬이나 국의 양이 많다고 볼 수는 없었지만 배달된 반찬과 재민 엄마가 직접 만든 감자조림 그리고 재민이 할머니가 만든 시금치를 함께 먹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아마 유아 반찬, 국을 배달해 먹는 많은 가정에서도 직접 만든 반찬을 함께 먹이고 있을 테고 부모로서의 책임감과 아이와의 교감을 위해서도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재민이가 좋아하는 배달 유아식 세 가지
재민이가 좋아하는 배달 유아식 세 가지(왼쪽부터 아몬드 미역국 / 파프리카 잔멸치 볶음 / 닭고기 버섯 카레)

우리는 유아 반찬과 국 위주로 주문했지만 팜투베이비와 같은 전문 업체에서는 이유식의 종류나 판매 비중이 높다. 그 이유는 실제 이유식을 만드는 과정이나 재료 선별이 어른들이 먹는 음식을 좀 더 신경 써서 만들어주는 것으로 대체가 가능한 유아식에 비해 더 까다롭기 때문이다. 앞에 이야기했듯이 이유식의 경우 더더욱이 남는 식재료가 많을 수밖에 없는 조리 과정이라 팜투베이비처럼 이유식 식재료만 따로 주문할 수 있고 또 그 재료로 어떻게 이유식을 만들고 관리해야 하는지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곳이 많아 편리하다.

아마 재민이의 반찬과 국을 사 먹였다는 이야기를 재민이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듣는다면 당장 가서 직접 만들어주겠다고 노발대발하실 수도 있겠다. 그러나 직접 만든 음식이 사 먹은 음식보다 더 값어치가 있다는 단순한 논리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그리고 영양과 건강의 측면에서 배달형 영, 유아 전용 음식은 권장할 만하다. 당장 재민 엄마도 배달된 반찬과 국을 먹어보면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레시피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비용적인 부담은 가정마다 다르게 해석될 수 있겠지만, 평일 기준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닐 경우 하루에 한두 끼를 때우는데 기존의 어른들 반찬 중에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것과 또 성장 시기에 맞게 전문 업체에 배달된 반찬을 섞어 내놓는다면 더욱 완성된 상차림이 될 수 있다.

재민이의 반찬과 국을 전문 업체를 통해 주문하는 횟수를 어느 정도로 할지 아직 생각해보지는 않았다. 교과서로 공부하던 시기에 전과가 나오고 백과사전이 나와서 공부에 도움을 받았다면, 아이에게 먹일 음식의 레시피나 식자재를 관리하는 방법 또한 전문 업체의 노하우를 얻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내 아이의 음식을 남의 손을 빌어 만든다는 과도한 죄의식은 요즘 같은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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